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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13회 한국섬유대상(패션유통부문)수... 2003-09-05

<한국섬유신문> 2003-09-04

제13회 한국섬유대상

16개 부문 19명 선정. 불황타개 선도업체 높은 평점


본지 제정 제13회 한국섬유대상 16개 부문 19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3일 섬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국섬유대상 영예의 대상은 수출부문에서 어 당 디앤아이코포레이션 대표이사가, 내수부문에서 이병권 마담포라 대표이사가 각각 차지했다.

제13회 한국섬유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각 단체. 업계로부터 추천 접수된 부문별 후보를 놓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16개 부문에 19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으며, 이날 2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시상식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한국섬유대상 심사위원들은 이번 수상자선정과 관련 패션 브랜드, 경영, 마케팅, 유통 등 내수 패션 부문에 공적이 뛰어난 후보추천이 쇄도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여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유통. 서비스 부문이 강화되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듯 고유브랜드 부문, 패션 경영부문, 패션유통 부문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업체별 세분화를 통해 공동수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래 섬유산업의 과제가 되고 있는 산업용 섬유 등 섬유신소재부문과 기술 섬유 및 관련 기계 부문 염색가공 부문 등은 추천이 저조, 섬유연구개발에 있어 산 학 연의 지속적인 연계노력이 강화돼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경기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를 타개하고 돌파구 모색을 위한 전향적인 기업경영으로 향후 국내 섬유 패션산업발전에 영향력 있는 후보자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섬유대상은 지난 1991년 섬유 패션업계의 중진들의 요청에 따라 본지 창간 10주년 기념 및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정, 매년 시상 국내 섬유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산업자원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제 13회 한국섬유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수출부문)=어 당(디앤아이코포레이션 대표이사)
◇ 대상(내수부문)=이병권(마담포라 대표이사)
◇ 수출신장부문=김영진(앤티케이텍스타일 대표이사)
◇ 내수신장부문=최병오(형지어패럴 대표이사)
◇ 고유브랜드부문=박상순(엘라스틱 대표이사)
◇ 신소재개발부문=이우복(제이투엘 대표이사)
◇ 패션소재개발부문=전영수(서한모방 대표이사)
◇ 패션디자인부문=김선자(미스김 테일러)
◇ 패션경영부문=김진형(남영L&F 대표이사)
◇ 패션경영부문=이철우(동의실업 대표이사)
◇ 패션마케팅부문=최순환(그린조이 대표이사)
◇ 한복부문=엄효실(선경주단 대표 디자이너)
◇ 염색가공부문=최귀중(현대특수나염 전무이사)
◇ 섬유기계부문=노재숙(도유기계공업사 대표이사)
◇ 침장부문=조동환(형우모드 대표이사)
◇ 교육 학술부문=원대연(삼성 아트&디자인 인스티튜트학장)
◇ 패션유통부문(패션몰)=이승범(두산타워 대표이사)
◇ 패션유통부문(아울렛타운)=김진섭(퀸스로드 대표이사)

/강지선 기자 suni@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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